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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00ha서 옥수수·연맥 수확…조합원에 공급

자급조사료로 생산원가 절감 앞장 / 당진낙협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 TMR 가공공장을 방문한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이 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서용제 국장, 이종수 전무, 김홍균 사무관, 이경용 조합장.

조사료 생산-가공-유통 시스템 ‘구축’
이용농가 늘어 TMR사료 월 4천200톤


【충남】 “조사료 생산으로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원가를 줄인다.”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조사료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경용 조합장 취임 후 시작된 조사료 생산 사업은 10여년 동안 확대되면서 이젠 당진낙협을 상징하는 경제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년 간척지와 유휴지에서 옥수수와 호맥을 비롯한 조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당진낙협의 조사료 사업은 지난 2008년 2월 조사료 물류센터 및 가공공장을 준공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조사료 생산·공급에 만족하지 않고 가공사업의 필요성을 느낀 당진낙협은 당진군 합덕읍 소소리에 자리 잡은 조사료 물류센터 및 가공공장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TMR을 생산하고 있다. 조사료 물류센터와 가공공장은 집유사업과 함께 경제사업을 하고 있는 당진낙협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TMR공장에서는 서울대 김현진 박사의 배합비 컨설팅으로 ‘건유TMR 딸래미’와 ‘착유TMR 이뿌니’를 비롯해 고능력우 제품을 생산, 공급하면서 낙농조합원들의 생산비절감과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TMR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이용농가가 늘어 월 4천200톤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당진낙협은 올해도 석문간척지구와 송산간척지 300ha에 옥수수와 연맥을 심어 옥수수 1만6천톤과 연맥 8천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당진낙협은 옥수수 9억6천만원, 연맥 6억4천만원 상당의 수입원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낙협은 지난달 26일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과 김홍균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고 200ha에 옥수수를 파종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이날 “농가에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시설의 증설이 필요하다. 국내산 자급조사료의 생산과 활용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충남도, 기초자치단체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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