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돼지AI센터도 양돈자조금 거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전자협, 내년부터 정액 판매시 일정액 납부
제품용기에 스티커 부착…무임승차 배제 추진


돼지인공수정업계가 자발적으로 양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따라 여타 양돈유관산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돼지AI센터를 회원사로 하는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는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양돈인으로서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양돈인에게 부여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양돈자조금 거출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유전자협회에는 이에따라 비육돈농장과 마찬가지로 정액판매가격의 0.5% 이내에서 자조금을 거출하되 대한양돈협회 및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의, 이들이 발행하는 자조금스티커를 구입하는 형태로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자조금을 납부한 AI센터는 자조금스티커를 정액용기에 부착하는 것은 물론 양돈자조금 정보지나 양돈협회 발행 월간지 등을 통해 홍보, 자조금 거출에 동참치 않는 AI센터와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전자협회측은 약 40여개 상업용 AI센터로부터 월간 30만팩 이상에 대해 자조금 거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전자협회 정관석 회장은 “돼지AI센터는 웅돈의 도축장 출하시에 자조금을 납부해 왔지만 이것만으로 양돈인으로서 의무를 다한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면서 “양돈자조금 거출을 계기로 양돈농가와의 동질의식 고취 뿐 만 아니라 권리도 주장할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돼지인공수정업계의 이번 결정에 대해 그동안 양돈자조금 재원 확대 대책에 부심해온 양돈업계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종돈이나 사료, 동물약품 등 여타 유관산업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