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는 친환경녹색축산 실천을 위해 산란계농장의 사육방식을 동물복지 실천에 중점을 둔 평사 및 방목축산 형태로 전환을 유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전남도에는 산란계 농가의 사육실태 조사 결과 현재 145농가에서 535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케이지 사육농가는 106농가, 평사농가는 39농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란계 사육방식 개선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2015년까지 평사 및 방목축산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세부추진계획으로 1단계는 철망 사육농가에 대한 복지형 친환경축산 의식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2단계로 평사 전환에 따른 시설개보수 등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및 녹색축산육성기금 등을 통해 융자 지원해 친환경 녹색축산 실천을 적극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녹색축산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철망사육에서 평사사육 방식으로 전환한 농가에 대해 정책사업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