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1천500여명의 조합원들과 최형근 화성시 부시장,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 서응원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남양주축협장), 윤기섭 양주축협장, 이한인 포천축협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해 식량 및 사료용 곡물생산량이 감소하고 곡물 생산국들은 자국 내 식량 안보차원에서 곡물의 수출금지 등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축산물 생산비 증가로 이어져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한층 더 가중시킬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당진 낙협이 석문, 송산간척단지에서 거둔 조사료 생산사업의 성공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조합도 화성호 간척지에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형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생산원가를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혜택이 조합원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조합장은 또 “앞으로 10년은 조합과 조합원 하나가 되어 서로를 신뢰하면서 현재보다 100% 이상의 사업성장과 함께 조합원의 복지·문화 사업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자주적인 협동조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과학적 경영으로 국제 경쟁력에 대응하면서 축협을 구심점으로 조합원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 모든 사업을 적극 이용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부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조합원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