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곡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러한 고곡가는 결국 사료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어떻게든 생산비를 줄여야만 하는 농가들로서는 사료가격 인상소식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수입축산물과 경쟁하려면,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사료가격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사료곡물을 대체할 새로운 곡물이 제시된다. 각종 시험에 따르면, 야자박, 팜박 등 대체곡물도 제대로 활용하면, 훌륭한 사료곡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옥수수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곡물의 영양가치를 높이는 방법도 추천할 만 하다. 엔자임, 유기산제 등을 사용하면, 똑같은 곡물이라고 하더라도 사료효율은 훨씬 개선된다. 그리고 기능성 원료들이 더 많이 개발되고 소개돼야 한다. 가축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사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R&D)이 개방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