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본부장 남기용)가 구제역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들에게 입식자금을 지원하는 나눔축산운동 행사를 지난 19일 충주 드림유웨딩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조충환 농협축산경제기획부 부부장이 함께 했다. 이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충주축협은 103명의 살처분농가에게 2천600만원의 입식지원자금을 전달<사진>했다. 이석재 조합장은 “오늘 전달되는 성금이 구제역 피해농가들의 재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충주지역 축산인들과 충주축협도 앞으로 나눔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기용 본부장은 “성금이 피해 규모에 비하면 적지만 농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