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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변화 정확히 파악 후 육질등급 새 기준 세워야

문성실 원장<선진미트 아카데미>

  • 등록 2010.12.01 11:50:13
 
누구를 위한 육질등급인가?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돼지고기를 취급하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판매부진이 예측되기에 막막하기만 하다. 요즘 1차 육가공 산업은 매우 어렵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에 접어들면 여름철의 적자를 메울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양상이 너무도 달라져 버렸다.
삼겹살이 소비되지 않고 있다. 돈육의 년간 소비량은 19Kg 전후에서 정체돼 있다. 아마도 웰빙문화의 확산과 비만에 대한 걱정으로 삼겹살의 소비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 짐작된다.
특히 현재의 육질등급은 그 기준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1+등급에서 과지방(떡지방)이 발생할 가능성을 상당부분 내포하고 있다. 만약 소매단계 육질등급 표시제가 시행된다면 소비자의 요구와 맞지 않는 기준으로 인해 삼겹살의 소비는 더욱 더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 돈육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돼지고기 육질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기준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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