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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한우’ 서울 강서도매시장에 직판장 열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한우명품화사업비 2억4천만원 투입
친환경 축산물 학교 급식 공급기지로 육성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가 서울 강서도매시장 내의 친환경 유통센터에 판매장을 개장했다. 청풍명월 한우는 친환경 유통센터 건물 중에서 1층 184m²를 임대해 판매장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열린 개장식에는 강길중 충북도 농정국장, 김상훈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성종 충북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장, 서울시내 초등학교 영양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한 청풍명월 한우 판매장은 청주시의 분평동, 율량동에 이은 서울지역 첫 번째 직영매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서울의 롯데백화점 7개 매장과 함께 서울 소비자들에게 충북지역의 친환경 명품한우고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판매장은 충청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 명품화 사업비 중 2억4천만원을 들여 마련됐다. 앞으로 판매장에서는 충청북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청풍명월 한우를 중심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함께 취급하게 되며 주로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판매장 운영은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 출자회사인 (주)청풍명월클러스터에서 맡게 되며, 판매장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충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학교급식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월부터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공급량은 14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충청북도는 특히 올해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이 2011년에는 640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충북의 친환경 축산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급식 대행업체를 통해 납품하던 방식도 내년부터는 변경해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에서 직접 납품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길중 농정국장은 “충북도는 앞으로 서울시 학교급식 사업에서 충북산 친환경 축산물이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현재도 3.8%로 전국 최고 수준인 친환경 축산물 인증율을 빠른 시일 내에 1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용과 HACCP 인증비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종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장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관심이 많다. 서울 강서 직판장 개장을 계기로 충북의 명예를 걸고 학교급식 및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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