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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시육밀도 준수…동물복지형 축산을

배윤환 사무관<전남도 축산정책과>

  • 등록 2011.02.09 14:01:19
 
동물은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같이 한 공동운명체이다. 20~30년 전에는 한우 한 마리로 농사도 짓고 송아지를 생산해 자녀들을 교육시켰다. 개는 시골집을 지켜주고 주인을 섬기며 최근에는 독고노인 등의 훌륭한 반려자로 인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과 AI로 살처분되는 가축을 보면서 일선 축산공무원으로서 농촌의 기둥이 무너지는 심정과 한우의 맑은 눈과 아우성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참담함을 느끼면서 우리 축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본다. 다행히 전남도는 철저한 방역과 친환경축산으로 구제역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축산농가, 공무원, 관련기관 모두 합심한 노력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이제 동물도 경제성만을 위해 가두어 집약 사육하는 방식에서 가축의 생태를 존중하고 충분한 햇볕과 자연환기 등 사육환경에 적합한 시설, 가축이 활동 할 수 있는 운동장 확보와 적정한 사육밀도를 준수하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실천이 중요하다. 소비자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고품질 먹을거리’를 찾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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