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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전 사육규모 회복…산업 재건 최우선 목표돼야

정영철 대표<정피엔씨연구소>

  • 등록 2011.02.14 14:08:31
 
지난해 11월 27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74일간 1일 피해규모를 보면 매몰두수는 4만4천284두, 피해액은 405억4천만원으로 최악이었던 2002년의 1일 3천80두, 27억6천만원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1일 매몰두수와 피해액이 구제역 감염속도를 대표한다면 지난 30일간 조금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피해규모는 우리에게 다시금 구제역 발생시 초동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고 있다.
더구나 축산업은 홀몸이 아니다. 축산관련, 사료산업, 동물약품산업, 육가공업, 유통산업, 외식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태의 피해액은 1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다.
최근 정부를 비롯한 각부문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최근 양돈산업 재건위원회가 발족됐다.
비공식조사에 의하면 피해농가의 20%가 축산업을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양돈재건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는 구제역 사태이전의 사육규모를 조속한 시간 내에 회복하는 것이다. 재건계획 수립과 추진 속도는 초동조치의 중요성에 못지않는 경제적 영향을 전업에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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