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FMD로 인해 살처분 당한 농가들의 아픔은 그 누구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이들 낙농가들의 어려움 해결ㅇ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희망젖소나눔운동’을 벌이고 있다. 희망젖소나눔운동은 단순히 젖소를 나누는 것을 넘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낙농산업를 유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 낙농업계는 원유가현실화, 제도개선 등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낙농업계가 하나로 뭉쳐야만 한다. 그런데 희망젖소나눔운동은 낙농업계를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많은 낙농가들이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