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동진강낙협(조합장 정세훈)이 김제시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나눔축산 어울림 한마당 잔치<사진>를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종운 농협전북지역본부장, 관내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동진강낙협은 지역사회 다문화가족과 축산인이 함께하는 상생축제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축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경연대회도 열었다.
정세훈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사회에 다문화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가정의 평화와 미래 희망을 만들어가는 정감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로 삼기 위해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동진강낙협은 나눔축산 사업을 더욱 진보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각 나라별 음식체험과 의상체험, 특히 7개 팀이 참여한 축산물 맛 경연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를 이용한 요리 경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나눔행사로 축산업에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의미를 부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