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공제료 66억5천400만원, 납입출자금 59억9천700만원 달성, 7억3천7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 시현 등을 골자로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의견된 내년 사업계획의 중점 추진사항을 보면 우선 사업량 증가가 예상되는 EM과 TMR 사업장, 하나로 마트, 생축사업장 등 경제사업장을 독립회계로 전환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TMR공장 및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을 행정기관과 연계해 130여억원을 투자하고 현대식 생산시설을 구축해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의 소득기반 구축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11억3천400만원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양축현장에서 필요한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전상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임원, 대의원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조합을 믿고 따라준 덕분이다. 내년에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투명경영, 내실경영, 축산농가 실익경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