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 과장,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임원, 한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기 충주축협 한우경영대학과정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이석재 조합장은 “처음 한우대학의 문을 열 때 한우농가조합원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염려했다. 그러나 그동안 조합원들이 충실히 교육을 받아 한우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가고 아울러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한우 값 하락, 사료 값 인상, 각종 질병 등 한우산업이 어렵지만 한우경영대학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축협 한우경영대학과정은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합원들간 유대강화의 목적으로 한우사양관리, 가축질병, 종축개량, 조사료 생산, 고급육 생산관리, 우수농장 견학 및 컨설팅,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의 교과를 편성하고 교과마다 유능한 강사진을 초청, 매주 2시간씩 6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