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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약재 원료 돼지 비유촉진 사료첨가제 특허

전남농업기술원, 자돈 튼튼하게 자라 폐사율 감소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한약재를 이용한 비유(泌乳) 촉진용 돼지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실제 돼지 사육농가에서 새끼돼지와 어미돼지를 동시에 건강하게 키우는 기술로 건강한 어미돼지가 건강한 새끼돼지를 키울 수 있다는 자연의 순리를 자연의 산물인 한약재(생약재)를 이용하여 사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조제한 한약재를 어미돼지에 급여함으로써 어미돼지의 유방염과 무유증을 예방하고 유즙분비를 촉진시켜 초유를 충분히 수유함으로써 면역력이 강해지도록 하며 포유 기간동안 풍부한 젖 섭취로 새끼돼지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여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사양기술이다.  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내용은 돼지의 비유를 촉진하는 통초, 목통 등의 10여가지 한약재를 조제하여 분만일부터 10일간 어미돼지에게 급여한 결과 어미돼지에서 유방염의 발생률이 대조구대비 15.4% 감소했으며 새끼돼지의 폐사율도 대조구대비 8.5%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특허와 관련된 연구논문은 ‘모돈 한약재 급여에 따른 자돈 사산 및 폐사 감소 효과 연구’란 제목으로 지난 2010년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발표하여 2년 여만에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하창호 전남축산연구소장은 “‘친환경 고소득 전남축산 실현’이라는 목표아래  연구에 전념해 온 노력이 일부 결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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