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울산지회·천안시지부 연이어
관내 초등교 찾아 맛 체험 행사 실시
한우협회울산시지회(지회장 김두경)는 지난 4일 관내 옥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지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맛 체험 행사를 가졌다.
김두경 지회장은 “한우와 수입소고기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맛있는 한우고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협회천안시지부(지부장 박치형)도 어린이 맛 체험 행사를 가졌다.
천안시지부 회원농가들은 지난 5일 성환 초등학교에서 한우소고기 국과 불고기를 직접 배식하면서 우리 한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한우고기를 맛본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를 연발했고, 배식대에는 리필요청이 쇄도했다.
박치형 지부장은 “단지 학교에 지역 한우를 더 공급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이 아니다. 한우는 미국산 쇠고기와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학부모, 영양교사, 아이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천안학교급식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이날 맛 체험 행사는 성환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11개 학교에서 9천1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천안에서 생산된 암소 한우고기 680여㎏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