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하고 2003년 정년퇴임한 백순용 교수<사진>가 지난해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84-2에 ‘성균한우사관학교’를 개설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백 교수는 학교 재직시절부터 농민들에 대한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아 1988년 한우사랑연구회를 창립했고, 최고한우경영자과정을 개설해 많은 문하생을 배출했다.
그는 학교를 떠난 후에도 현장 한우농가들과 함께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 성균한우사관학교를 개설하고, 직접 집필한 ‘한우생존’이라는 교재를 기반으로 지금도 현역 못지않은 열정적 강의를 펼치고 있다. 직접 집필한 한우생존은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육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치지 않는 백 교수의 열정이 많은 축산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