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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생산성 10년간 괄목향상…선진국 수준 도달

농진청 “체계적 개량·과학적 영양관리 기술 뒷받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가축의 체중과 산유량, 산란능력 등이 지난 10년간 선진국 수준으로 빠르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우 거세우는 24개월령 체중이 545kg에서 656kg으로 20% 향상됐고, 젖소의 305일 기준 산유량은 8천86kg에서 9천563kg으로 18%, 육계의 6주째 체중은 2.3kg에서 2.6kg으로 13%, 산란계의 산란율은 82%에서 89%으로 9% 향상됐다.

돼지의 경우도 모돈 두당 연간 이유 두수(PSY)는 20.6두(2000년)에서 21.5두(2010년)로 증가했고, 육계는 부분육 및 해외 수출 규격에 적합한 대형육계 생산을 위한 영양·사양관리 기술체계를 구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생산성이 이렇게 향상된 것은 체계적인 가축개량과 과학적 사양관리에 따른 것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축산물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대별 가축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요구량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지난 10년간 농업 중 축산업 비중이 24%에서 40%로 상승한 것은 체계적인 가축 개량 노력과 과학적인 가축의 영양관리 기술 개발이 크게 기여한 결과”라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 생산과 친환경 축산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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