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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농가 길·흉사시 도우미 지원

매년 8억1천600만원 예산 확보…인건비 50% 부담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낙농가의 길흉사 및 질병, 불의의 사고 시 대체 인력을 제공하는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비 8억1천600만 원(도비 1억 5천300만 원, 시ㆍ군비 2억5천500만 원, 자담 4억800만 원)을 투입하여 도내 15개 시군에서 낙농도우미 34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낙농 도우미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낙우회에 회원으로 가입하여야 하며, 관할지역 낙우회에서 낙농 도우미를 운영, 회원 농가의 길ㆍ흉사, 갑작스런 병원 입원으로 목장운영이 어려울 때 도우미 요청 시 적기에 대체인력을 제공한다.
한편, 도내 젖소 사육규모는 370농가에서 2만9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290농가에서 사육중인 2만4천두의 젖소가 낙농 도우미를 혜택을 받아 참여율이 78% 정도로 높은 편이다.
낙농 도우미 이용금액은 1일 8만 원이며, 이 중 50%인 4만 원은 보조로 지원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낙농 도우미 자격은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하였거나, 전직 낙농업 종사자로 낙농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이며, 작업은 착유, 사료급여, 우사청소, 분만ㆍ치료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도우미는 2인 1조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직 낙농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부부로 구성되어 있어 농가 투입 시 목장주의 필요한 부분을 능수능란하게 처리함으로써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은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은 낙농가 생산성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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