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이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13기 교육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경북 영덕과 경남 고성지역 다문화가족 8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과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과정을 마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김용덕 원장은 “다문화가족들이 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면 향후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