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방돈사의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설계도를 제작, 보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7월 윈치커튼식 개방돈사(육성비육돈사) 시설개선시 돼지에게 최적의 환경 제공할 각 건축부분별 개선방법은 물론 전산유체역학을 통한 환기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무창돈사 설계도면 제작에 착수, 최근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축산과학원은 그간 수차례에 걸친 현장실태조사와 환기 및 설계관련 과업수행자들과 협의를 거쳐 편복도예열방식과 전실예열공간방식 등 두 개의 설계도면 제작에 이르렀다.
축산과학원 유용희 연구관은 이와관련 “리모델링과 신축 모두 다 가능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보완을 거쳐 새로이 제작된 설계도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