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동 병행 체중·체지방 감소 확연…골격근량 ↑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저지방부위의 가치가 일상 체험실험에서도 입증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와 국제피트니스전문가협회 한국지부(IFPA Korea)가 공동으로 실시한 ‘천연 단백질 식이섭취와 복합 운동이 비만여성의 신체조성, 최대근력 및 근지구력에 미치는 영향’실험에서다.
책임연구원으로 참가한 IFPA Korea 정국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진 보고회를 통해 지난 5월부터 8주간에 거친 실험에서 한돈 저지방부위를 섭취할 경우 체중과 체지방률 감소는 물론 골격근량의 증가 효과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체지방률의 감소는 한돈의 함량이 높은 카르니틴이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국현 대표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수도권 거주하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20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고단백 한돈 저지방부위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이어트 효과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복합 운동만 실시하는 그룹(이상 A그룹),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닭 가슴살 섭취와 복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이상 B그룹), 한돈 저지방부위 섭취와 복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이상 C그룹)으로 나눈 후 변화를 비교해 본 것.
그 결과 전체그룹에서 체중과 체지방률이 감소했으며 B그릅과 C그룹의 경우 유의성이 두드러졌다. 골격근량도 B그룹과 C그룹에서 증가했다.
최대근력, 근지구력 역시 A그룹보다 B그룹 및 C그룹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면서 천연 단백질 섭취가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그룹의 경우 체중과 체지방률이 7.67kg, 4.84% 각각 감소했으며, 골격근량은 3.16kg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현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는 적합한 식이제한과 운동이 필요하며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임을 재확인했다”며 “무엇보다 한돈 저지방부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써의 가치는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비만 인구에 대한 새로운 식이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돈 저지방부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워회는 지난 2일부터 20대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5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