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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내년 돈가 평균 4천445원<지육kg당> 전망

정P&C, 6월 5천93원 ‘최고’…10월 3천861원 ‘최저’ 예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도축 1천440만두 내다봐…올해보다 9.9% 감소 추정  


내년에는 돼지도축두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연평균 돼지가격이 지육 kg당 4천500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의 번식돈 사료생산량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내년도 도축두수는 1천439만5천두로 전망됐다.

이는 FMD 사태이전인 지난 2010년 1천391만9천두와 비교해 3.4%가 많은 것이나, 1천598만두로 예상되는 올해 도축두수 보다는 무려 9.9% 감소한 것이다.

월별로는 3월에 131만7천두로 최대치를, 8월에 111만두로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영철 소장은 “매월 도축두수는 11개월전의 번식돈 사료생산량과 높은 상관도를 보이고 있다”며 “2012년 번식돈 사료생산량과 올해 도축두수간 상관도는 무려 0.85에 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상관도가 ‘1’에 가까울수록 비례관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정P&C연구소는 이러한 도축두수를 기준으로 내년도 돼지가격을 추정한 결과 지육 kg당 4천445원의 연평균 가격이 예상됐다고 밝혔다.

2006년도부터 2013년(10~12월은 추정치)까지 연간 도축두수와 평균 지육가격의 상관도(0.68)를 감안한 결과다.

생산비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적어도 올해보다는 좋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 것이다.

특히 내년의 추정 도축두수와 가격에, 월평균 약 120만두 이상이 출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계절적 요인까지 고려할 경우 6월에 kg당 5천93원으로 연중 최고가격을, 10월에는 kg당 3천861원으로 연중 최저가격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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