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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관납 개시 ND·IB 혼합백신, AI 그늘에 출발부터 ‘고전’

지자체·농가 비상방역에 관심 밀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춘래불사춘”…정상화 학수고대

 

ND·IB 혼합백신이 AI 여파에 따라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ND·IB 혼합백신은 올해 처음 정부 관납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부화장에서 ND백신 구입시, 단독백신 또는 ND·IB 혼합백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올해 지원금액은 무려 61억4천400만원이나 된다.
하지만, ND·IB 혼합백신 공급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기지개를 막 켜려는 찰라, AI 발생이 발목을 확 붙들어 매버린 것이다.
보통 ND 백신 관납의 경우, 시군 지자체들이 방역협의회 등을 통해 농가, 수의사 등 관계자 의견을 모아서 제품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들 시군 지자체 담당자들이 AI 방역에 집중하는 사이, ND·IB 혼합백신 관심도 뚝 끊겨버렸다.
매출 역시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첫해 활약이 앞으로 시장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 제품홍보에 매진하고 있지만, AI에 온통 신경쓰고 있는 지자체와 농가들을 설득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
다만, 3월말 이후 그나마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연되고 있을 뿐 시장잠재력이 결코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빨리 마무리돼 정상적으로 시장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라며, “부화장에서는 ND·IB 혼합백신을 선택해 ND와 IB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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