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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GGP+GP 겸업’ 종돈장 지속감소

종개협 실태조사, 올해 34개소…2년째 줄어

  • 등록 2014.04.23 15:55:35

 

기능별 구조조정 가속화…비육병행도 감소세

 

최근 종돈업계의 기능별 구조조정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3월 2개월에 걸쳐 전국의 137개 종돈장 및 신규농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의 종돈장수는 138개소로, 지난해 137개소와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8개소의 종돈장이 전업한 반면 6개소의 신규종돈장 진입이 이뤄졌고, 기존 조사에서 누락됐던 3개소가 추가되는 변동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것은 기능별 종돈장수의 변화.
이번 조사에서 GGP(원종돈)와 GP(종돈)를 병행하는 종돈장은 올해 34개소로 조사됐다. 전체 종돈장의 24.7%에 달하는 것으로 GP 단일기능의 종돈장(52개소)에 이어 여전히 두 번째로 많은 숫자지만 지난 2012년 41개소, 2013년 36개소 등 최근 3년간 감소세가 이어져오며 그 비중이 줄고 있다. GGP와 GP, PS(비육)을 병행하는 농장도 지난해 23개소에서 21개소로 감소했다.
이에반해 GP와 PS(비육)의 기능을 병행하는 종돈장수는 지난해 3개소에서 7개소로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GP전문농장도 지난해 22개소에서 24개소로 증가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종돈장의 기능별 전문화추세를 확연히 엿볼수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이어진 장기 불황에 따라 종돈판매가 어려워 지자 일부 종돈장에서 비육을 겸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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