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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

조사료도 계통사료 전이용 실적 인정을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TMR 사료 투입 30%의 배합사료만 실적으로 평가
조사료 이용 많은 조합일수록 평가 불이익 받아

 

“최근 사용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조사료(섬유질사료)는 배합사료와 함께 양축농가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료입니다. 조사료도 배합사료처럼 농협중앙회에서 계통사료전이용률 실적으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조합장은 조사료를 계통사료전이용률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경용 조합장은 “섬유질사료도 엄연한 사료인데 배합사료만 중앙회에서 계통사료로 인정하는 것은 문제”라며 “조사료를 계통사료전이용률에 포함시키면 회원조합의 조사료이용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에서 협동조합과 영농조합법인 및 개인이 운영하는 TMR(TMF)공장은 약 250여개로 파악되며 이중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공장만 35개소. TMR사료에는 통상 농후사료가 30%정도 들어가고 나며지 70%는 조사료가 차지하는데 현재 중앙회는 농후사료 30%만 계통사료전이용 실적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따라서 조사료도 계통사료로 인정해줘야 조사료를 많이 취급하는 조합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 조사료 사용량은 국내산 460만톤, 수입산 100만톤으로 모두 연간 560만톤이다.
“조사료를 계통사료전이용 실적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조사료를 많이 취급하는 낙농축협이나 대가축 중심의 조합은 계통사료전이용률이 낮아 조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이 조합장은 “조사료를 계통사료전이용 실적으로 인정해주면  축협은 물론 단위농협에서 조사료이용이 늘어나 결국 경제사업실적이 늘어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당진낙농축협은 두 개의 TMR공장에서 월기준으로 낙농TMR 8천톤과 한우 TMR 2천톤 등 월 1만톤을 판매하고 있으나 30%만 계통사료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계통사료전이용률이 총판매물량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 조합장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전국조사료관련조합장협의회와 충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 이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 조합장은 “내년부터라도 중앙회가 지침을 내려 회원조합의 TMR사업과 경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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