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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백신 논란 속 PED 소독제, 차단수단 부상

효력실험 거친 제품 많지않아 희귀성에 가치 상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체들 효능 추가 허가변경 추진 발빠른 움직임도


PED백신 효능 논란이 일면서 PED 차단 수단으로 PED 소독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소독 등 차단방역이 지금으로서는 PED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책이라는 수의전문가 진단이 지속 제기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농가입장에서는 소독제를 쓰는 도중 PED 효력을 가진 소독제를 찾기가 쉽지 않다.
국내 유통되는 대다수 소독제의 용법·용량에서 PED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가들은 PED 효능에 의구심을 나타내면서도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희석배수가 궁금하기만 하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과거 소독제 품목허가시 PED에 대해서는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했다. PED가 큰 피해를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백신을 통한 예방이 주된 기류여서다.
이에 따라 소독제 효력실험의 경우 FMD,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브루셀라, 살모넬라 등 주요 바이러스·세균에  머무르는 것이 일반적 행태였다.
결국 PED 효력실험을 거친 소독제가 많지 않게 됐고, 현재로서는 3개사 소독제 정도만 파악되고 있다. 효능에서는 별차이가 없다고 해도 PED 효력실험 제품은 희귀성만으로도 그 가치가 올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시장요구에 동물약품 업체들은 발빠르게 PED 효력실험을 강구하고 있다. 다만 PED 효능을 추가하려면 실험과 허가변경기간 등을 고려할 때 대략 6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대학 등으로부터 PED 실험 가능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지금 FMD처럼 향후 소독제는 PED 효력실험이 자연스럽게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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