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동물병원 개원1주년을 맞아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지도를 겸한 가축무료 순회 진료<사진>에 나섰다.
진천축협은 조합원들의 가축질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동물병원을 개원한지 1주년을 기념, 조합원의 가축 사육 현장을 직접 찾아 사양관리는 물론 질병 관리에 나선 것이다.
무료순회진료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내달 14일까지 4주간이다. 무료 순회 진료 대상은 젖소농가와 한우농가다.
진천축협은 이를 위해 9백만원 상당의 유두침지제, 기생충구제제, 버짐치료제, 설사치료제 등 약품을 확보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조합의 동물병원 개원은 수의사처방제 실시에 맞춰 나름대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동물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조합원이 동물병원을 찾는 불편을 감안해 직접 현장을 찾게됐다. 이번 순회진료를 계기로 조합원들이 가축질병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