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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가안정, 인증점 역할 필요한 시점”

이병규 위원장, 이미 1천개소…시장주도 가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공동구매 통한 합리적 유통가격 형성 제안도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한 한돈판매 인증점의 역할론을 제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한돈판매인증점 협의체 대표자 간담회에 자리에서다.
대한한돈협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이병규 위원장은 이날 본격적인 간담이 이뤄지기에 앞서 최근 돼지고기 유통가격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6월 한때 지육 kg당 6천원대를 호가하던 산지가격이 최근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를 지목하면서 산지가격과 함께 상승한 돼지고기 유통가격은 좀처럼 변화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소비자들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병규 위원장은 이와관련 “산지가격이 오르면 모든 유통단계의 돼지고기 가격도 따라서 오르는게 당연하다”며 “문제는 산지가격이 정상화되거나, 폭락해도 한번 올랐던 다른 단계의 가격은 원상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한돈협회 차원에서 산지가격과 유통가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불합리한 수준에서 돼지고기 유통가격이 형성될 경우 즉각 소비자단체와 연계, 개선해 나가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돈판매인증점 차원의 협조와 역할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돈판매 인증점으로 선정된 음식점만 900여개소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농가 및 대형유통점의 식육점까지 포함할 경우 전국에 1천개소가 넘게 포진해 있는 만큼 한돈판매인증점이 시장가격을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병규 위원장은 산지가격에 따른 적절한 가격변동폭이 일정범위에서 이뤄지는 한돈판매 인증점의 가격체계가 정착될 경우 소비자들은 믿을수 있는 고품질의 국내산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돈판매 인증점이 연계, 공동입찰 등을 통해 원료육을 공급하는 체계가 정착된다면 인증점과 소비자 모두 윈-윈할수 있는 기반도 조성될수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안,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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