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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차한잔> 이동영 서울우유 상임이사

조합원 생산 원유 전량 판매 주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신 공장 건설·잉여원유 해결 앞장


“서울우유하면 시유! 시유하면 서울우유! 라는 강하고, 당찬 시유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갈 겁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것이므로 시유부문 절대강자에 올인하면 전체가 살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 취임한 이동영 서울우유 제4대 상임이사<본지 2828호 참조·사진>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우유 원유의 품질은 세균수 7천개 내외로 선진국보다 우수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를 전량 판매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런 절대 강자의 시장지위를 유지할 경우 잡아당기면 주렁주렁 매달려오는 고구마가 줄기처럼 치즈·발효유 부문은 덩달아 따라온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동영 상임이사는 “조직문화는 몇 개를 팔았습니다! 가 아닌 얼마를 벌어 왔느냐? 로 바뀌어야 한다”면서“한 개를 팔아도 제값을 받고 팔아야 수익창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영 상임이사는 또 “신 공장건설을 10년간 추진했는데 진전사항은 없다”고 지적하고“공장을 세우지 못한 이유가 어디든 부지선정위원장으로서 결론을 내리고, 이사회와 총회에서 동의를 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계절적 잉여원유는 한국낙농산업과 조합경영의 만병의 원인으로 그 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발효유 판매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이슬람권으로 수출을 모색하여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합경영의 주체는 인적자원으로 준비하는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지, 달성하려는 의욕으로 뭉쳐진 조직문화로 본인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이동영 상임이사의 임기는 2016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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