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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농가 악취 고민서 해방되나

한돈협, 저감 지원사업 추진…‘당당한 양돈’ 도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30개소 맞춤형 컨설팅 전개…우수사례 발굴도


심각한 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양돈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당당한 양돈업’ 실현을 위한 양돈장 악취저감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악취가 심각한 농장을 선정, 전문가그룹에 의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악취고민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악취저감 우수사례를 발굴, 다른 농가들의 모범사례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돈협회는 이를위해 전국의 각 지부를 통해 올해 지원대상 후보로 30개소의 악취심각 농가를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악취개선 의지가 확인돼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내달초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악취수준 측정결과를 토대로 지정된 전문가의 현장방문 및 컨설팅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컨설팅비용의 50%는 해당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한돈협회는 올해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2차 추천 과정에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확대 또는 내년사업자로 우선 선정하는 등 가능한 많은 농가에 대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통해 향후 정책사업과 연계, 악취컨설팅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양돈농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은 물론 축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협회 조진현 박사(지도기획팀장)는 이와관련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노력은 환경부의 가축사육거리제한 재설정 연구와 양분총량제를 통한 규제강화에도 적극 대응할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조금 납부주체인 축산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악취문제인 만큼 한돈자조금사업으로서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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