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목표, 인력보강 등 소프트웨어 구축
품질선진화·유럽 수출…초우량기업 비전
(주)이-글벳이 충남 예산에 신축 중인 동물약품 제조공장<사진>을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기준) 충족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글벳은 지난해 12월 동물약품 공장 신축에 착수했고, 현재 공정률은 80%,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 KVGMP를 시작으로 3년 이내 EU-GMP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이-글벳은 인적자원 보강과 더불어 신공장 운영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보완할 방침이다.
신축공장은 1천600평 규모의 주사제동·내용액제동과 1천평 규모 고형제동·외용액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신 설비와 기계를 도입해 최고 품질 동물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글벳은 향후 중장기 5개년 장기 비전을 수립해 축산분야 초 우량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유럽수출을 통해 EU국가 전진기지를 마련하고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기존 동물약품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EU-GMP 공장 신축이 수출 잠재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동물약품 품질 선진화를 이루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