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결한 관리로 소비자 요구 부응
서울우유 거창공장 홍영남 공장장(54세)은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할 때도 양보다 질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하고"따라서 5팀1실13개과 직원 270여명과 함께 품질을 우선으로 한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거창공장은 하루에 원유 500톤을 처리하여 200ml들이 우유 250만개를 생산하고, 주스는 210ml 기준 67만개를 생산한다. 2007년 준공된 치즈전문동은 이듬해 HACCP이 지정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치즈 25톤과 자연치즈 1.9톤을 생산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그 품목수는 슈레드의 경우 솔솔 뿌려먹는 모짜렐라 치즈를 비롯해 5개 품목과 유기농치즈 8개 품목, 앙팡치즈 6개 품목 등 모두 48개 품목에 달한다.
거창공장은 또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 있는 우유’를 카톤팩 500ml들이와 1천ml 외에 병으로도 1.8L와 2.3L 용으로 구분,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2.3L용 저지방우유와 홈밀크 200ml, 고칼슘우유 200ml 등의 기능성우유도 돋보인다. 2005년 준공된 거창공장은 2006년 우유류와 가공유류에 대한 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고, LOHAS인증도 우유류는 2007년, 치즈류는 2008년 각각 받았다.
2008년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고 2012년 녹색기업으로 재 지정되면서 녹색경영시스템(GMS)인증까지 취득했다.
성균관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월 서울우유 용인공장에 입사하면서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은 홍영남 공장장은 지난 1월9일 양주공장장에서 현직으로 옮길 때까지 27년 동안 용인·안산·양주 등 4개 공장에서 우유와 유제품생산에 매진한 정통생산 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