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효소제가 생산비 절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축산현장은 개방화에 맞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비를 떨어뜨리는 것도 절박한 상황이다.
사료용 효소제는 가축들이 소화하기 힘든 NSP(비전분성 다당류) 등을 분해시켜 사료이용률을 개선시킨다. 특히 NSP 중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DDGS 등 사료원료내 항영양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만난(mannan)이다.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씨티씨자임(CTCZYME)<사진>은 사료효율을 감소시키는 이 만난을 분해하는 ß-mannanase 효소제다.
씨티씨자임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되어 제품화됐다. 사료에서는 톤당 0.05%를 권장하며, 사료효율의 약 3%인 100kcal(ME)를 높여준다.
이에 따라 기존 사료비에서 씨티씨자임을 첨가하고도 사료톤당 7천원에서 1만2천원 정도를 절감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국내는 물론 세계의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그 효과를 검증받았다.
국내 NSP 효소제 시장에서는 이미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고(40% 점유), 해외에는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총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