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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비육구간 양돈사료 지속 감소

8월 비육·출하기 3만2천여톤…8개월 연속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ED 등 피해 비육돈 마릿수 줄어…계절영향도

 

올들어 비육구간의 양돈사료생산량이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은 47만253톤으로 전월(47만2천405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전년동월 보다 2.4%가 적은물량.
이에따라 올들어 생산된 양돈사료는 모두 385만8천427톤으로 전년동기의 396만8천355톤에 비해 2.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것은 올들어 비육구간(비육돈, 비육돈출하) 사료 생산량이 매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4만6천236톤에 달했던 비육구간 사료는 8개월 연속 감소, 지난 8월에는 3만2천329톤에 그쳤다. 2월보다는 3월이, 3월보다는 4월의 전체 양돈사료 생산량이 늘어난 상태에서 나타난 현상.
8월 역시 지난 2월과 6월 보다는 전체 생산량은 많았지만 유독 비유구간 생산량만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올해 PED의 여파가 컸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잘 이뤄지는 모돈 보다는 자돈이, 자돈보다는 비육돈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면서 해당구간의 사료생산량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올해는 PED 피해의 여파로 인해 비육돈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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