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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AI센터 통합프로그램 등록률 90% 상회

51개 AI센터 중 46개소…웅돈보유 비중 95% 달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급전망 활용시 신뢰도↑·정액유통 투명화 기대 

돼지AI센터 통합관리 프로그램(이하 통합프로그램)이 오픈된지 6개월여만에 가입대상자의 등록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센터 통합프로그램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가 한돈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주)팜존소프트에 의뢰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에 걸쳐 개발한 프로그램. 각 AI센터별 기본 정보와 함께 정액제조, 판매, 웅돈개체와 질병검사 결과 및 거래처, 판매는 물론 정액증명서와 수금현황에 대한 입출력이 가능하다. 이를통해 AI센터에서는 원하는 기간의 경영현황 파악과 분석도 할수 있다
종개협에 따르면 15일 현재 AI센터 통합프로그램에 등록한 돼지AI센터는 46개소에 달한다. 이는 종개협이 자체 파악한 등록 대상, 즉 전국에서 영업중인 51개 돼지AI센터의 90.2%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들 돼지AI센터의 웅돈사육규모는 3천342두이나 현재 보유중인 마릿수는 2천992두다. 국내 AI센터 전체의 웅돈 마릿수가 총 3천100~3천200두 정도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할 때 웅돈마릿수로는 95% 정도가 통합프로그램에 가입한 셈이다.
46개소의 돼지AI센터가 거래하고 있는 양돈농가수도 4천362호로 통계청 기준 국내 전체 양돈농가수(5천174호, 2014년 3/4분기 기준)의 8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따라 돼지정액 이력확인을 통한 유통경로 투명화는 물론 각 지역별 정액판매추이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보다 정확한 양돈수급 전망도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종개협측은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도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각종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물론 각 돼지AI센터별 정보는 제외된다.
종개협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통합프로그램에서 얻어진 정액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10개월 후의 양돈수급 상황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전망도 가능하게 됐다”며 “비육돈 농가 입장에서는 자신의 농장에 어떤 유전자가, 얼마정도의 물량이 들어왔는지도 파악할수 있다”고 밝혔다.
종개협은 내년 3월까지 통합프로그램에 대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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