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EU-GMP 신축공장 준공
내년 1천만불 수출달성 전진기지로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4일 충남 예산에서 EU-GMP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고, 세계 시장을 향한 힘찬 비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비롯, 강석진 한국동물약품협회장, 이각모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신축공장 준공을 축하해 줬다.
이번에 준공한 이-글벳 신축 동물약품 공장은 1천500여평 주사제·내용액제동과 1천여평 액제·고형액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동물약품 업계 최초 주사제 랩(Rabs), 산제 빈 브랜더(Bin Blender), 자동포장기기 등 최신 설비와 기계를 도입, 최고 품질 동물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까다롭기로 이름나고 최근 동물약품 수출에 필수사항으로 요구되고 있는 EU-GMP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게다가 인적자원 보강과 더불어 신공장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 품질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된다.
신축공장은 수출 전진기지 뿐 아니라 동물약품 선진화를 일구어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된다.
이-글벳은 지난 2004년 1백만불 수출탑, 2009년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5년 1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출을 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것이 동물약품 업계 현실이다. 특히 동남아 등을 넘어 유럽 등 선진국에 진출해야 한다”며 독수리처럼 하늘을 호령하는 이-글벳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