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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한중FTA 타결로 동약 원료비중 커질 듯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행 5~8% 관세 사라져 원가절감 효과
축산규모 변화가 더 큰 변수 의견 제기도

 

한중FTA 타결에 따라 중국산 동물약품 원료 비중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동물약품 원료 중 중국산 비중은 절대적이다. 원산지별로 따졌을 때 압도적 1위다.
지난 2012년에는 총 1억444만2,092달러 어치 동물약품 원료가 수입됐고, 이중 중국산은 5,434만6,829달러(52%)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총 1억2,298만3,171달러 중 5,168만8,771달러(42%) 어치가 중국에서 수입됐다.
이들 동물약품 원료에 붙는 관세는 5~8%다. 하지만 FTA 체결에 따라 결국 이 관세는 없어지게 된다.
이 원료를 가지고 동물약품을 생산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절감 요인이 생겨난 것이고, 중국산 동물약품 원료를 선호할 이유가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입되는 동물약품 원료 가운데 중국산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관세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한켠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안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FTA 타결로 인한 축산업 규모 변화가 관세인하 효과보다 더 큰 변수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한중FTA 타결에 따른 업체별 득실을 따지는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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