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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수의사가 수의사에게 길을 묻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양돈수의사회, 대전서 연례세미나 개최
PED 등 현안질병 공유…수의사 역할 조명
차기임원 선출도…회장에 신창섭씨 추대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 13~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수의사가 수의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2014 연례세미나<사진>를 열고, 양돈 현안질병 현황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ED, PRRS, 부종병 등 현안 질병을 두고, 현장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초청강연을 통해 미국 PED 현황, 양돈수의사 역할 등을 살폈다.
특히 주한수 박사는 미네소타대학을 떠나며 수의사들이 가져할 각오와 마음가짐 등을 강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미나 기간 중 13일에는 총회를 통해 신창섭 신임 회장 등 차기임원을 선출했다. 신창섭 신임 회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승면, 김현일 부회장과 황윤재, 민동석 감사를 뽑았다.

 

 

차한잔 / 신창섭  신임 한국양돈수의사회장

 

“전문성 강화가 양돈수의사회 미래”

역량 강화 힘쓸 것…주니어 육성사업도 역점
유관단체와 협력…소통 통해 현장목소리 반영

 

이번 총회에서 2년 임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사진>.
그는 ‘온고지신’이라는 한자성어를 쓰며, 좋은 옛것을 이어가면서도 새것을 도입해 변화와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회장은 특히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양돈수의사회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학술지 논문 투고를 독려하고 세미나, 정기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소통과 현장목소리를 꺼내들었다. 회원들이 개업수의사는 물론, 양돈장 소속, 동물약품 회사 및 사료회사 수의사 등으로 다양해 서로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부회장으로 임상수의사와 업체수의사를 지목한 것도 여러 창구를 통해 현장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신 회장은 양돈수의사회가 발전하려면 생산자단체, 방역기관, 수의사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융합 시대이고, 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부연.
주니어 양돈수의사 양성 역시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신 회장은 “최근 대학 강의를 하면서 젊은 수의사들의 양돈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돈부문 진출유인책을 지속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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