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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장비 2년째 매출 30% 이상 급감

TMR공장 수입 조사료 선호 등 영향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장비시장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3년 연속 조사료 생산이 풍년을 이루면서 국내 조사료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장비 구입의욕 감소로 업계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업계는 그 원인이 TMR공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산 조사료보다 수입조사료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사료 수확기의 주종인 베일러 판매량은 2012년 대비 2013년 30% 감소, 2013년 대비 2014년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업체들은 파악하고 있다.
베일러의 시장규모는 연간 850대 규모로 확인되고 있다. 랩핑과 베일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복합 베일러 150여대, 대형베일러 400여대, 중형베일러 300여대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 경영체가 운영하는 대형베일러가 예년에 비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조사료 경영체는 2013년 1천597개의 영농조합이 있으나 상당수가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보조를 통해 장비 구입을 하고 보조가 있는 만큼 내구연한 기간 중 중복하여 장비구입이 어려워 새로운 신규 시장 발생이 어렵고, 또 새로운 경영체 결성도 예전만큼 손쉽게 되지 않아 조사료 장비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조사료 장비와 한우는 4~5년 주기로 가임 암소 마릿수에 따라 값이 크게 오르내리는 ‘비프 사이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도 하다. 2013년 조사료 공급량은 573만1천톤, 재배면적 29만8천ha로 조사료 자급률은 8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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