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군AI센터도…정부 지원 기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돼지개량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할 종돈장을 공모한다.
정부 지원하에 이뤄지고 있는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우량종돈 선발, 교류, 평가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종돈을 개량하는 한편 여기서 선발된 우량종돈을 농가에 공급한다는 목적아래 지난 2008년 처음 착수됐다.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참여종돈장과 협력종돈장, 핵군AI센터로 구성돼 있다. 참여종돈장의 자격은 우수종축업체 인증기준에 적합한 종돈업허가업체로 부계(두록) 또는 모계(랜드레이스, 요크셔) 계통 원종돈 모돈 50두 이상규모로서, HACCP 인증을 받고 사업주관이 정한 13개 질병항목 중 8종이상이 최근 1년이내 발생이 없어야 한다.
협력종돈장은 순종생산용 모돈 50두 이상 보유 종돈장허가업체여야 한다.
우수정액등 처리업체만이 가능한 핵군AI센터의 경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선발된 종돈을 참여종돈장에서 구입, 청정화를 유지하는 한편 참여 및 협력종돈장 교배 모돈수의 15% 이내로 정액을 공급할수 있어야 한다. 네트워크구축사업 참여시 사료효율 측정기 구입비의 50% 지원과 함께 검정완료 수퇘지 가운데 선발 탈락개체에 대한 검정지원비(거세와 비거세 비육돈 시세차액 70%)를 지급받게 되며 수입 종돈 또는 정액 구입비의 70%를 보조받을 수 있다.
핵군AI센터에 대해서는 두당 300만원 이내에서 참여종돈장으로 부터 선발된 핵군종모돈 구입비 100%를 지원받게 된다.
종개협은 2일부터 9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네트워크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3월4일 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