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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협, AI 확산 우려…정총 서면결의 추진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지역축협이 대의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결산총회를 취소하고 결산 자료를 갖고 서류를 통한 총회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 1월 22일 영중면 거사리 489번지 최철규씨 산란계 농장에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자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2월 3일 실시키로 했던 조합 정기 총회(사업결산)를 서류를 통한 총회로 추진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축협에 따르면 AI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 이사회서 이같이 정하고 각 지역별 대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서면총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지역은 국내서 가금류 사육농가 및 가금류 산업이 집중된 곳으로 현재 산란계 85농가에 541만 4천900수, 육계 126농가에 293만4천707수, 오리 3농가 1만8천수, 기타 가금류 5농가에 594수로 총 219농가에 836만8천201수를 사육하는 등 축산업에서 가금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포천축협은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12억 7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중 6억4천7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인 조합장은 “포천지역은 가금류 사육이 큰 지역이다. AI가 확산되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AI 확산 방지를 위해 서류를 통한 총회를 추진하게 됐다. 조합에서는 시와 연계 방역 이동 통제초소를 지원하고 발생지역 주변 차량방역을 실시하며 생석회 및 소독약품 지원 및 물품을 지원하고 조합원들에게 모임을 자제하는 문서 및 문자를 발송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조합원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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