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PED, AI 등 악성질병이 축산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다닥다닥 모여살 수 밖에 없는 축산 사육환경을 보라. 백신만으로 이들 질병을 모두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는 “이것이면 다된다”는 만병통치약식 면역증강제가 너무 많이 나와 있다. 소비자들은 선택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면역증강제 특선 기획시리즈에서는 나름 검증된 면역증강제를 선별해 소개한다.
면역결핍 예방·면역체계 강화…휴약기간 無 안전제품
8Kg 이유 건강자돈 만들기…백신 항체 형성도 도와
‘가페르비트(Gafervit)’<사진>는 동물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양돈전용 면멱증강 주사제다. 면역력 증강 뿐 아니라 조혈작용, 신진대사 활성 등을 이끌어낸다.
돈군전체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고 치료한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등 다른 약품 효용가치를 증대시켜 준다. 이를 통해 균일한 성장, 증체향상 등 돼지 생산성이 쑥쑥 올라간다.
‘가페르비트’에는 이뮤노글로블린, 철, 구리, 코발트, 비타민B그룹 등이 들어있다.
이뮤노글로블린은 면역결핍증을 예방하고, 기관의 수동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철은 혈액생성 기능을 강화하고 헤모글로빈을 합성해 적혈구 수를 늘려준다.
구리, 코발트, 비타민B그룹은 혈액생성을 돕는다.
‘가페르비트’는 모체이행항체와 달리, 필요한 시점에 탄력적으로 주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신과 비교해서는 주사 후 즉시 작용해 항체획득기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게다가 ‘가페르비트’는 독성, 내성, 휴약기간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경우에 따라 여러약제와 혼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넓다.
‘가페르비트’는 포유자돈에서 설사예방, 균일성장, 폐사감소 등 효과를 내 8Kg 이유를 가능하게 한다.
이유자돈에서는 이유스트레스, 백신스트레스를 줄여 균형잡힌 골격을 유지토록 해준다. 분만돼지에서는 좋은 젖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아픈돼지의 경우 항생제 치료효과를 높인다.
베타코리아는 지난 2013년 중순부터 약 18개월 동안 시험접종 등을 통해 가페르비트 농장별 맞춤접종 프로그램을 짜냈다.
실험결과 특히 써코바이러스 백신 역가형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포유시기 접종으로 이유체중 및 이유두수 증가, 건강 이유자돈 등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