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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신임 회장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을 다해 뛸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의 제8대 회장으로 김근호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토종닭협회의 전신인 전국토종닭연합회를 구성했던 김근호 회장은 우리 스스로 업계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된 김근호 회장은 모든 토종닭 종사자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경험 밑바탕 슬기롭게 현안 대응
‘소통하는 협회’로…소외받는 농가 대변

 

김근호 회장은 전국토종닭연합회를 구성했던 지난 2003년을 돌아보았다.
소외받고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갖고 각 지역을 누비며 회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산업 발전을 위해 고심했던 시기였다.
김 회장은 “전국토종닭연합회를 구성하던 시기에 일주일에 2~3번 지방을 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도 안될 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토종닭협회도 양계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협회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협회의 운영을 서로 소통하는 협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토종닭만을 사육해 오면서 열심히 종사해왔습니다. 토종닭을 사육하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지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산닭 산업과 유통업도 강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가든에서 토종닭을 판매하며 영업할 수 있는 것은 협회 노력의 결실”이라며 “토종닭 고유의 문화이자 역사인 산닭 산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통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대부분의 계열회사에서 진입한 만큼 회사와의 갈등만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농가들과 유통, 계열사 사이에서 토종닭 산업 발전과 소통의 경로를 진지하게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믿음으로 저를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든 회원사와 회원이 서로 소통을 통해 약속을 지키며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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