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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백신, 단독보다 혼합이 현 유행주 적합

검역본부, 메리알사로부터 “FMD 면역학적 상관성 더 높다” 실험 결과 통보 받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FMD 혼합 O형백신이 단독 O형백신보다 현 FMD 유행주에 면역학적 상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메리알사로부터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FMD백신과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분리된 FMD 진천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학적 상관성(r1 값) 실험결과를 지난달 25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결과는 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19일 세계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시설 이전으로 검사가 지연됨에 따라 세계표준연구소에서 올해 1월 23일 메리알사에 시료를 제공해 분석된 것이다.
세계표준연구소에서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리알사 실험결과에 따르면 FMD 백신주(O1 Manisa)와 진천바이러스와의 면역학적 상관성(최고일치율 1 기준)은 0.29~0.59, 최근 긴급백신에 포함된 백신주(O 3039)는 0.47~0.57로 확인됐다.
또한 O1 Manisa와 O 3039가 혼합된 O형 백신이 단독 백신(O1 Manisa 또는 O 3039)보다 면역학적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혼합백신 내 O1 Manisa와 바이러스의 면역학적 상관성은 0.46~1.00이고, 혼합백신 내 O 3039와 바이러스의 면역학적 상관성은 0.36~0.81이다.
검역본부는 세계표준연구소의 백신 면역학적 상관성 실험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쳐 향후 백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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