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제6대 도지회장에 최명식(63) 서천군지부장이 선출<사진>되었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25일 당진군지부에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완 전도지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따라 신임도지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경선을 통해 최 지부장을 신임도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최명식 서천군 지부장과 최영목 전예산군지부장은 선거 전날까지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의견의 접근을 보지 못해 끝내 경선을 통해 도지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신임 최 지회장은 서천군 마산면 출신으로 전국농민회 서천군 회장,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의장, 충남농관련단체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서천군지부장에 취임해서 회원가입 확대 등 군지부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명식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뉴질랜드 FTA가 정식서명절차를 마치게 됨에 따라 매년 관세가 낮아져 15년 후 무관세로 쇠고기가 수입되면 한우의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 밖에 없다”며 “그 안에 한우산업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한우산업과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차례 연임하고 임기를 마친 김충완 전도지회장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명직 한우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