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축두수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한우등급판정두수는 6만7천332두로 전월 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지난해에 비해 도축두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도축두수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3월말 현재 24만5천29두가 등급판정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9천862두에 비해 2.1%가 증가했다.
도축두수는 증가했지만 암소도축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암소 도축두수는 10만5천485두로 지난해 11만7천376두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고급육 출현율은 높아졌지만 육량등급은 하락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9.3%에서 11%로 높아졌다.
이에 반해 육량등급은 A등급 출현율이 31.2%에서 26.4%로 낮아진 반면 C등급은 22.4%에서 27.4%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