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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 수출영토 확장…“이번엔 CIS국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동약협동조합-동약협회, 담당공무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전개
선진 관리제도·우수 동물약품 소개…초청국가 산업현황 등 정보 공유도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시선은 세계에 꽂혀 있다. 아무리 멀고 거칠어도, 제품을 팔 수 있다면 전세계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열정 때문에 수년 전만 해도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동물약품 수출 영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확대됐다.
이번에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등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국가다. 한 관계자는 “수출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려면 시장개척은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문을 열어제끼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 등 기존 수출시장의 경우 이미 가격경쟁이 심하다. 오히려 새 시장을 개척해 선점효과를 갖는 것이 더 유리할 때가 많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새 시장을 개척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CIS국가 역시 마찬가지다. 우선 축산산업 현황이라든가 동물약품 산업 규모, 그리고 거기에 따른 경쟁구도 등 정보가 부족하다.
특히 동물약품 특성상, 바이어를 찾아야 하고 그들나라 품목허가를 획득해야 한다.
그래서 효율적인 수출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CIS국가 동물약품 담당 공무원 초청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검역본부-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동약협회는 이 기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CIS국가 3개국 동물약품 관계관 6명(각국 2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렸다.
20일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해 동물약품 인허가제도, 품질관리 제도 등 선진화된 국내 동물약품 관리체계를 심어줬다.
21일과 22일에는 최첨단으로 지어진 국내 동물약품 제조공장을 견학, 한국산 동물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각인시켰다.
특히 23일 세미나를 통해 국내 수출담당자 사이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 국내 동물약품 수출담당자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접근방법을 고민하는 업체들에게 수출물꼬를 터주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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