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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5월 축산관측>행락철 특수 타고 돼지·닭고기 모두 강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임에 따라 돼지고기 최대 성수기인 6월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돼지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닭고기 값도 동반 상승이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축산관측 월보롤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다음은 축종별 전망.

 

공급량 감소로 내달 5천400원까지 상승

 

◆ 돼지
지난해 상반기 모돈 감소와 질병 여파로 인한 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7월까지 도축마리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도축마리수 감소로 인해 7월까지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가량 감소한 18만9천톤으로 예상된다. 8월 이후에는 모돈 마리수 증가로 인해 도축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급량이 감소에 따라 5월 중 지육가격은 kg당 5천∼5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에는 5월보다 생산량이 더 감소해 5천4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7월 이후에는 도축마리수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서 4천600∼4천800원대에서 9월에는 4천30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돼지 사육마리수는 고돈가의 지속으로 인해 후보돈 입식이 늘어나면서 6월에는 990만∼1천10만두로 전년 대비 2.3∼4.3%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 증가 요인 많아 전년대비 높게 형성


◆ 육계
병아리 생산량 증가로 인해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보다 증가하지만 행락철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5월 중 도계 마리수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8천174만수로 예상된다. 더욱이 수입량도 전년 보다 늘어나 1만3천톤으로 닭고기 총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가정의 달 행락철 수요 증가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대형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 등으로 인한 소비증가 요인이 많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5월 중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한 1천500∼1천700원/kg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5월이 지난 이후에는 공급량 증가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6월에서 7월 중 도계마리수는 전년 대비 8%, 9.8%가 증가해 산지가격은 6월에 1천400∼1천600원대에서 7월에는 1천300∼1천500원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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