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서 조합장들 성공 개최 결의
3개 조합서 15억 상생자금 조성 금산축협에 전달도
대전충남지역 조합장들이 올해 한마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충남 축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자고 결의했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정문영 천안축협장)는 지난 15일 당진낙농축협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이병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및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2015년 충남축산인 한마음대회 개최안을 중심으로 당면한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상반기 건전결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정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농촌이 타들어가고 메르스로 인해 축산물 소비에도 큰 타격이 있어 협동조합들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이럴 때일수록 임직원의 혼연일체돼 전반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조권형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메르스 후폭풍에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축협의 기본적인 가치는 협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의 축산물 소비시책에 적극 동참해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올해 천안에서 개최될 예정인 충남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관내 축산인의 화합을 다지고 충남 축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논산축협·대전충남양돈축협·천안축협이 각각 5억원씩 총 15억원의 상생협력자금을 조성해 금산축협에 전달, 축협 상호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나섰다.
이어 조합장들은 당진낙농축협이 준비한 액비살포시연회에 참석, 액비와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확산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